📜 Lyrics:
아이들 노는 소리에
긴 잠에서 깨어나
나른한 오후에
나태함을 즐겨본다
하루는 길게 늘어져
흐느적거리고
거리를 떠도는 나의 빈 가슴은 누가 달래주나
아침에 눈을 뜨면
오후는 시작되고
거리는 바람만 불고 있네
그 쓸쓸한 거리
희뿌연 담배 연기에
내 몸은 흔들리고
무거운 침묵이 나의 빈 가슴을 더욱 무겁게 하네
그런 하루는
그런 오후에
그 쓸쓸한 거리에서
느낄 수 있었던 그 하루는
사라지고 지나가고 없는데
그 적막한 거리에서
느낄 수 있었던 그 고독은
아프도록 내 가슴에 남아있네...